본문 바로가기
건강 부자

뇌졸중 전조증상 예방법

by 영스라이프 2023. 1. 31.
반응형

겨울철 특히 더 위험성이 높아지는 뇌졸중에 대해 알아봅니다. 뇌졸중이란 뇌혈관 장애로 인한 질환의 총칭이며,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기능이 저하되는 병입니다. 우리가 흔히 중풍이라 알고 있는 이 질병은 혈관이 막히면 뇌경색,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라고 합니다. 뇌졸중은 마비, 언어장애, 치매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처치가 늦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특히 혈압이 높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심장질환,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이 있는 경우 전조증상을 잘 살펴보고 예방법을 잘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면 뇌졸중의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뇌졸중의 전조증상

1. 마비 : 몸의 한쪽이나 얼굴에 마비가 왔다가 풀림. 특히 입 주변 마비가 뚜렷함

2. 감각이상 : 감각이 둔해지고 힘이 빠짐

3. 언어장애 : 갑자기 남의 말을 알아듣거나 말을 하기 어려움

4. 시력저하 : 갑자기 시력이 떨어짐

5. 시야장애 : 눈에 커튼을 친 것처럼 한쪽 시야가 어두움

6. 두통 : 분명한 원인 없이 갑작스럽고 심하게 머리가 아픔

7. 어지럼증 : 갑자기 어지러워 서있거나 걸을 수가 없음

 

이러한 전조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40대 이상 사망률의 원인 1위가 뇌졸중입니다. 뇌졸중이 무서운 것은 후유증이 매우 고통스럽게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졌다가 의식을 되찾아도 안면마비, 언어장애, 반신불수의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후유증이 온다면 본인은 물론 주변 가족들에게까지 큰 고통을 안겨 주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0만 명이 발생하고 3만 명이 사망에 이르고, 생존자의 반이상은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립니다. 

 

뇌졸중(중풍)의 원인

한의학에서 보는 중풍의 원인은 '주화설, 주기설, 주습설'로 풀이합니다.

'주화설'이란 지나친 스트레스와 신경과민이 원인이 되어 간장에서 발생한 열이 위로 상승해 뇌혈관이 터지는 것으로 본다.

'주기설'이란 근심과 걱정이 지나쳐서 기가 막혀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주습설'이란 몸속의 수기가 열을 받아 점도가 높은 비정상적인 담습으로 변해 뇌혈관을 막아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뇌졸중 예방법

1. 오전시간을 피해서 운동을 한다.

걷기, 수영 같은 운동이 좋으며 통계상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 뇌졸중 발생확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오전에는 쉬었다가 오후부터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면서 굳어있던 근육이나 혈액이 갑자기 움직이면 심한 압박이 될 수 있습니다.

2. 피해야 하는 음식들

콜레스테롤이 많고 나트륨이 많은 음식들을 피해야 합니다. 오징어, 새우, 곱창, 젓갈, 라면, 냉동식품, 인스턴트식품 등은 피해서 식단조절을 합니다. 고추나 후추 등 열을 내는 향신료는 적게 씁니다.

3. 잡곡밥 또는 무밥을 먹는다

식단에서 가장 중요한 밥은 흰쌀밥 대신에 잡곡밥이나 무밥으로 대체합니다. 예로부터 중풍으로 마비가 왔을 때 무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4. 하루 3가지 색의 채소와 2가지 이상의 과일로 식단을 한다

등 푸른 생선과 양파, 양배추, 쑥갓, 김, 파래, 버섯 등의 음식들로 식단을 구성하여 뭉친 피를 녹여내고 혈액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합니다.

5. 과로, 스트레스, 술, 담배를 피하는 절제 있는 생활을 한다.

 

뇌는 한번 손상되면 완전 회복이 어렵고 낫더라도 반신불수 같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발병 후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발병 후 3시간이 골든타임이며, 그 안에 병원에 도착해 막힌 혈관을 뚫거나 터진 혈관을 막는 응급조치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에 혈액 공급이 중단된 뒤 3시간이 지나면 뇌세포 손상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의 가장 좋은 치료는 철저한 예방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