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이 무엇인가, 예방법

 

요즘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어떤 질병이고 어떤 생활습관이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번 발병하면 평생 내 삶과 같이 가야 할 수도 있는 까다로운 질병이라고 합니다.

 

1. 자가면역질환이란

 

자가면역질환은 외부 침입으로부터 내 몸을 지켜야 할 자가면역세포가 내 몸을 공격하는 반응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러한 병적 반응에 의한 자가 면역 질환의 종류에는

◆루푸스 - 얼굴에 나비모양 홍반이 나타나며, 미열이 나고 입안이 허는 증상등이 나타납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 손가락, 손목, 발목 등 관절이 변형되고, 아침에 일어나서 특히 관절이 굳고 통증이 심하다.

◆자가면역 갑상선염 - 추위를 잘 타고 피로, 체중 증가, 목이 쉬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 - 팔다리를 사용할 수 없고 마비가 옵니다.

◆쇼그렌증후군 - 입 안과 눈이 건조하고 침과 눈물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갈랑바레증후군 - 갑자기 팔다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고, 마비가 오며 증상이 악화되어 호흡이 곤란합니다.

◆베체트증후군 - 눈, 입 등에 궤양 또는 염증이 생깁니다. 통증이 상당히 극심합니다.

◆하라다증후군 - 포도막염의 일종으로 두통, 경부강직 등의 증상부터 망막이 박리되어 실명위험 증상이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 100여 가지 정도의 자가면역질환이 있으며, 여성환자가 남성에 비해 4~10배 정도 많습니다.

주로 유럽이나 북미주에서 많이 발생하였으며, 20대~40대에 비교적 젊은 나이 발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급성 또는 만성일 수 있으며,

본질적으로 모든 장기와 기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정상적인 신체 구성 요소에 대한 비정상적인 면역 반응이 염증, 세포손상 등을 일으킬 때 발생합니다.

또한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 호르몬의 영향,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자가면역 반응은 전신에 나타나거나 조직 또는 장기 특이적일 수 있으며 급성 또는 만성일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증상은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부위에 따라 다양합니다.

만성적인 피로, 미열, 체중변화, 수면장애, 탈모, 눈 마름, 입 마름, 구강궤양, 성기궤양, 관절통, 근육통, 피부발진등이 있는 경우 자가면역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데 신체 모든 부위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및 검사

 

자가면역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임상 증상이 있어야 하며,

침범이 의심되는 부위에 대하여 개별검사, 피검사, 방사선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한 가지 검사만으로 진단하기 매우 어려운 질병이며, 증상과 자가항체가 같이 있으면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3. 자가면역질환의 치료 및 예방

 

자가면역치료는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면역억제제를 써서 면역계의 활동을 감소시키거나,

항염증제로 조직 손상을 유발하는 염증을 차단시킵니다.

자가면역질환에 따라 경과와 합병증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지속적인 약물 치료를 요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예방은 현재까지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발병자체가 자기 신체 내부에서 자가 면역 세포와 조절 인자의 불균형에 의한 발생이므로,

증상이 발병했을 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자가면역질환 발병 후 생활요법

 

◆피부 증상이 있는 경우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챙있는 모자 쓰기 등 자외선 차단을 해줍니다

◆말초 혈액 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 말초부위 보온, 찜질 등이 도움 됩니다.

◆물은 충분히 마십니다.

◆과로하지 않도록 합니다.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도록 합니다.

◆블루라이트, 자외선 등을 차단합니다.

◆현미, 채소, 과일, 등 푸른 생선을 섭취하는 식습관을 갖습니다.

◆라면, 햄, 소시지, 과자, 햄버거 등 가공식품을 피하는 습관을 갖습니다.

 

증상에 변화가 있거나 증상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함부로 치료를 끊어서는 안 됩니다.